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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 715 호 점심시간 고민을 줄여줄 맛집 추천

  • 작성일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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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137
강민지

점심시간 고민을 줄여줄 맛집 추천


  오전 11시~ 오후 1시, 학식을 먹으러 학교 내 타 건물로 향하거나 학교 앞이나 근처 식당들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분주하다. 학우들 모두가 기다리는 잠깐의 휴식과 더불어 다음 수업을 들을 원동력을 충전하는 점심시간이다. 많은 학우가 매번 점심 메뉴를 고르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사에서는 학우들의 메뉴 고민을 줄여주고 학교 주변이 익숙지 않은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 근처 식당들과 메뉴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첫 번째 맛집, 한국 초밥


 


▲한국초밥 외관과 메뉴 사진 (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제공사진 참고)


  정문 언덕 아래 사거리 횡단보도 건너편에 위치한 한국 초밥은 작년에 새로 생긴 식당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개방형 주방과 함께 초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은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해 술자리를 가질 수도 있고 점심쯤에는 혼자 식사하러 오는 손님들도 간간이 보이곤 한다. 따라서 메뉴 역시 다양한 덮밥류부터 초밥 세트에 이르기까지 꽤 다양하다. 대중적인 간장새우 덮밥, 연어덮밥 외에도 오늘의 해산물 덮밥, 성게알 덮밥 같은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도 존재하기 때문에 메뉴 하나하나 도장 깨기를 하는 재미도 있다.

초밥은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지만 세트 메뉴를 훨씬 추천한다. 한국 초밥이라는 12 피스의 세트 메뉴와 점심 특선으로 미니우동과 함께 판매하는 초밥 정식이 가장 인기 있다. 하지만 점심 특선은 점심시간 한정 30개 판매되며 포장은 불가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국초밥정식과 연어, 간장새우덮밥 (사진촬영: 곽민진 기자)


  세트 메뉴의 해산물들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제철인 해산물이나 당일의 신선한 생선들을 쓰기 위한 주방장님의 배려가 돋보인다. 가게에서 먹게 되면 서비스로 주시는 사이드메뉴들도 매일 달라져 섬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생선조림부터, 샐러드, 계란찜까지 곁들여 먹으면 한끼를 든든하게 마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두 번째 맛집, 맘스키친


 

▲맘스키친 외관 (사진출처: 네이버지도 업체제공, 리뷰 사진 참고)


  정문 언덕 아래 사거리를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나오는 부암동 거리 한편에 위치한 맘스키친은 아는 사람들 사이 입소문이 난 부암동 대표 맛집이다. 평일 오픈전에도 기다리는 대기팀들이 많으며 실제 일본 주인이 영업하는 일본 가정식집이다. 따라서 다른 가게들과는 다른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맘스키친 가게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맘스키친 메뉴사진 (출처: 곽민진 기자)


  메뉴들은 계절마다 달라지기도 하고 꽤 다양한 편이다. 그라탱이나 카레를 곁들인 메뉴와 최근 추가된 돼지샤브샤브 온우동 명란젓 밥 세트를 추천한다. 세트 메뉴의 경우 밥과 면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뽀얀 사골국물과 덮밥에 고소한 가게 특제소스를 추가해서 먹는 것이 별미이다. 식사 메뉴 외에도 멜론 소다나 커피, 요거트, 푸딩 같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 식사 후 간단하게 마무리하기 좋다.  



천안캠퍼스 첫 번째 맛집, 수업이 끝난 오후



▲ 수업이 끝난 오후 메뉴 사진 (출처: 강민지 기자)


  상명대학교 정문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콩나물 불고기 맛집이다. 정문 앞에 있어 거리도 가깝고 호불호가 없는 메뉴와 맛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대표 메뉴인 콩나물 불고기는 매콤달콤한 양념과 콩나물, 불고기가 어우러져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기호에 따라 우동, 떡, 치즈 등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다. 현재 콩나물 불고기 + 볶음밥 세트로 1인분 8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대패삼겹살, 냉동삼겹살을 각 1인분 6천원, 8천원에 판매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천안캠퍼스 두 번째 맛집, 안서동 야곱집


▲ 안서동 야곱집 메뉴 사진 (출처: 강민지 기자)


  상명대학교 정문 기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곱창 맛집이다. 상명대학교에서 내리막길로 내려와 풍류, 투다리 등 다양한 식당이 있는 골목으로 직진하면 안서동 야곱집을 만날 수 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인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이다. 메뉴 특성 및 가게 영업 시간으로 인해 저녁에 식당에서 먹는 사람이 많고, 포장도 많은 편이다. 대표 메뉴는 야채곱창이며 재학생들이 가장 많이 즐겨 먹는 조합은 야채곱창과 데리야키 막창이다. 당면, 야채, 곱창과 매콤한 양념 어우러져 있는 야채곱창을 달콤한 데리야키 막창이 중화시켜주어 조합이 좋고, 양도 많아 가성비가 좋다. 특히 데리야키 막창과 야채곱창의 야채, 당면들을 함께 먹으면 맛있다. 기호에 따라 주먹밥, 볶음밥 등 사이드 메뉴들을 함께 먹을 수 있다. 야채곱창, 막창, 곱창전골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1인분에 최소 1만 원, 최대 1만 3천 원이다. 



  소개한 맛집 외에도 상명대학교 인근에는 여러 식당들이 존재하여 학식, 편의점 음식 외에도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다. 식당 외에도 카페 등 다양한 학교 주변 맛집이 있으니 직접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상명대의 맛집으로 불리는 주변 식당들이 유지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변 상권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곽민진, 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