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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04 호 새로운 상명의 시작, 신설학과

  • 작성일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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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58
김지현

새로운 상명의 시작, 신설학과

  신설되는 학과의 성격을 보면,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학교가 계획하고 있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과연 우리 대학이 꿈꾸고 계획하는 것은 무엇일까.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보는 캠퍼스별로 다양하게 생겨난 신설학과의 특성과 교육 목표를 통해 그 방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 캠퍼스

  서울 캠퍼스의 신설학과로는 핀테크 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 지능IOT융합 전공이 있다.


-핀테크 전공

  ‘핀테크 전공’은 2021년도에 개설된 학과로, 제1공학관(G관)에 위치하며 융합공과대학 지능•데이터융합학부 소속이다.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핀테크 전공은 재무 및 금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핀테크 및 스마트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하는 융합인력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재무 및 금융, 통계, 컴퓨터 공학 등에서 사용되는 기본 지식을 학습하고,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하여 핀테크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이론과 기술을 가르친다. 이후, 현장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실시하여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금융 빅데이터 분석가, 금융 데이터 엔지니어 등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핀테크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빅데이터융합 전공

▲ 빅데이터 분석 (출처: https://pixabay.comimages/search/data/)


  ‘빅데이터융합전공’은 2021년도에 개설된 학과로, 제1공학관(G관)에 위치하며 융합공과대학 지능•데이터융합학부 소속이다. 빅테이터융합전공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데이터에서 정보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인력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등을 실시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도록 한다. 교육 이수를 완료하여 졸업한 후, 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개발자로 진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융합경영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스마트생산 전공

  ‘스마트생산전공’은 2021년도에 개설된 학과로, 제1공학관(G관)에 위치하며 융합공과대학 지능•데이터융합학부 소속이다. 스마트생산전공은 스마트기술과 제조와 서비스 혁신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생산 시스템의 계획, 설계, 구축, 운영 및 제조-서비스 융합에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새로운 산업 분야가 탄생하며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이 생기고 있기에 이러한 산업의 첨단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적 지신을 보유한 인재를 배출해내려 한다. 스마트생산전공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스마트 제조나 서비스 혁신, 제조-서비스 융합, 스마트 비즈니스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 


-지능IOT융합 전공



▲ IOT(사물인터넷) (출처: https://pixabay.com/images/search/iot/)

  ‘지능IOT융합전공’은 2021년도에 개설된 학과로, 제1공학관(G관)에 위치하며 융합공과대학 SW융합학부 소속이다. 지능IOT융합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지능정보공학 분야의 기본이론 습득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의 원리를 폭넓게 이해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를 수 있어 이러한 산업적 기술을 통해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동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가직무표준에 기반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ICT(정보통신기술) 기기의 핵심인 임베디드(PC이외의 장비에 사용되기 위해 추가로 탑재되는 시스템)와 초연결사회의 핵심인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드론이나 이족보행, 컴퓨터 비전, 딥러닝, AR/VR을 아우르는 지능 정보 공학에 관련된 기초 및 응용학문을 교육하고 있다. 지능IOT융합전공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후에는 기업의 연구개발, 생산기술 부서나 벤처기업 및 창업을 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직군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천안캠퍼스

  천안 캠퍼스의 신설학과로는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가 있다.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 VR 체험 사진 (출처: https://unsplash.com/photos/3eAByt3-eOw)


  2021년 신설된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디자인대학(D관)에 위치하며 다양한 SM-CDR나비오름도 진행하고 있다.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전략 표현기술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첨단전공으로써 AR·VR미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기획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실무 프로젝트, 인턴십, 전문가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비롯한 산업체 교육프로그램을 교과과정에 접목하였고, AR·VR미디어디자인에 대한 기초교육과 실험실습 중심의 산업융합형 교육을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각종 AR/VR콘텐츠디자이너, AR/VR그래픽디자이너, AR/VR프로그래머, AR/VR시스템제작자, 혹은 K-POP 콘텐츠 관련회사에서 기획자 및 개발자 외에 관련분야에서 창업을 하거나, 전문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

▲ 그린스마트시티 (출처: https://pixabay.com/images/id-4816067/)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상록관(B관)에 위치하고, 환경조경학과에서 2021년 새롭게 그린스마트시티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환경조경을 기반으로 환경정보학 측면의 스마트기술을 융합하여 심층적인 공간계획이론을 제공하여 체계적인 공간환경 응용기술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존·공생하는 그린스마트시티 창출을 위해 자연·인문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드론, 3D 프린터, GIS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녹색기술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린스마트 단위기술, 그린인프라 구조 분석, 그린공간환경 계획 및 디자인, 그린스마트시티 조성 및 관리, 그린복지 구현 및 실천역량 습득 등을 통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후, 경관디자인회사, 각 지자체 도시개발공사 등을 비롯한 스마트 그린인프라 디자이너와 조경직 공무원, 수자원공사, 도심재생센터 등을 비롯한 스마트 그린테크 과학자, 설계감리회사,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그린체이스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도시재생부문의 융합형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발전해가고 있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 학교에서 개설된 신설학과를 잘 살펴보면 학교의 발전 목표인 창의성, 전문성, 연결성, 지속성에 부합하는 기준과 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신설학과인 만큼 장점과 단점 역시 있겠지만 지식 창출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위한 첫발을 이제 막 뗀 것인 만큼 조금 더 학생들이 해당 학과들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교육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지식의 연결과 나눔이 자유로운 우리 학교가 되어, 미래를 선도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이규원 기자, 김다엘 수습기자